기껏 노력해서 생활을 정상화 했것만, 오늘 또다시 쓰레기 같이 시간을 보냈다. 아무것도 남지않는 시간 낭비 행위로 첨절된 오후를 보냈다.
덕분에 수면시간도 늦어져 내일 하루도 매우 걱정된다. 정상화된 하루는 '하루'로 부족하다. 그것을 모으고 모아, 나의 삶으로 만들어야한다.
그렇기에 하루의 유예도 용납해서는 안되건만, 오늘 또 나는 실패했다.
그래도, 실패했다는 것을 자각했고, 글을 써내려가면서 생각이 정리가 됬다. 난 지금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
나의 실패를 확실히 되돌아 보며,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발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나는 지금 밟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도를 하기에는 이미 늦은것 같지만, 늦었기에 더더욱,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여태껏처럼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는 용납되지 않는다.
오직 전진 뿐. 일보 전진도 아니라 0.5 아니 0.25보 전진이라 해도, 설령 그것이 말장난 뿐이라 해도, 후퇴 없이 전진하자.
조금씩이라도 전진 하다보면 그것은 분명 결실을 맺을 것이다.
이것은 희망적, 낙관적인 관측이 아니라, 내가 알고 이해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생의 진리 중 하나 일 것이다.
그건그렇고 '인생의 진리' 라는 말을 생각할떄마다 무의식적으로 유노윤호의 랩이 생각난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진리지 체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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