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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3월 17일 목

실패했다.


실패했다.


실패했다.


....


어느정도 식사가 개선되자 기록을 남기는게 귀찮아져서 안했는데, 이것도 귀찮다면 살찌우기 같은 정말로 귀찮을 일을 성공시킬리가 만무하다.


그렇게 실퍄했다.


그리고 이대로 포기하거나 그냥 미룰 생각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나에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치욕을 선사했다. 난 이것을 씻어내야한다. 난이 오욕을 씻어내지 못한다면 평생 부끄러움 속에서 살아야할지도 모른다.


살찌기 3주 프로젝트는 게속된다.



-식사-


라면 하나


-운동-


안함


-개선점-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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