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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무너지고 있다? 나의 생각이 변했다. 과연 일상은 무너지고 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 나는 자신있게 무너지고 있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 대답 자체는 과거의 나와도 동일하다. 하지만 그 내부의, 일상의 무너짐에 대한 시작과 그 구성요소가 바뀌었다. 일상은 무너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동의 할 문장일 것이다. 그것에 대한 두려움과 그로인한 분노가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가고있다. 그것은 현재진행형이며 다수가 고통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이라도 이 문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아야한다. 1. 일상은 무너지고 있다. 근데 왜일까? 2.. 일상은 무너지고 있다. 근데 그것은 물리적인 것일까? 1.에 대한 대답은 복잡하다. 무엇이든 직접적으로 구체적인 대상에 지적하면 그 실체가 사라지는 구름과도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더보기
나는 약자이다. 나는 약자이다. 연약하기 짝이 없는 기댈 곳을 끊임없이 찾아 헤메이는 약자이다.내가 노력을 하는 이유는 오직 지금 기대고 있는 기둥의 옆 자리를 지키기 위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내가 더 노력하는 이유는 지금의 기둥보다 조금더 안락하고 오랫동안 몸을 맡길 수 있는 기댈 곳을 찾기 위함이다. 강자는 기둥에 기대이지 않는다.자신의 두 발로 똑똑히 자신이 서 있는 바닥을 느끼고, 자신의 두 다리로 위를 받쳐주며,자신의 허리로 의지를 세우며,자신의 목으로 밑이 아닌 위를 향해 머리를 든다. 나는 약자이다. 약하고 연약하고 불완전하고 추잡하고 그리고 또 연약하다.내가 기댈 수 있는 것은, 내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이다. 영원히 내가 뉘일수 있는, 내 알량한 믿음이 영원한 것으로 바뀔 수 있는 그런 곳을 찾..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ASK ASKhttp://www.pixiv.net/member.php?id=1980643 아스카라고 하네요[일러스트레이터 소개]봄 빛의 지배자, ASK 향기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봄이 코 앞 까지 다가온 것 만 같은 이 싱그러운 향기가. 일러스트 계의 봄녘이라 할 수 있는 ASK님 입니다. 선과 유려한 그림체에서도 강점을 찾아 볼 수 있지만, 역시 모니터를 뚫고 흘러 넘쳐오는 따스한 빛색! 이를 하나의 일러스트에 훌륭하게 담았다는 점이 이 작가님의 가장 큰 개성이자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겨울에 뭍혀있던 빛들이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 참으로 봄이라 표현하기 아깝지 않습니다. 대단 또 대단합니다. 수없이 많은 색들을 손쉽게 다루는 것만 같군요. 이 작가님 특유의 아련한 색감은 처음부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