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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저몽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




나의 생각이 변했다. 과연 일상은 무너지고 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 나는 자신있게 무너지고 있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 대답 자체는 과거의 나와도 동일하다. 하지만 그 내부의, 일상의 무너짐에 대한 시작과 그 구성요소가 바뀌었다.



일상은 무너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동의 할 문장일 것이다. 그것에 대한 두려움과 그로인한 분노가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가고있다. 그것은 현재진행형이며 다수가 고통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이라도 이 문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아야한다.




1. 일상은 무너지고 있다. 근데 왜일까?


2.. 일상은 무너지고 있다. 근데 그것은 물리적인 것일까?




1.에 대한 대답은 복잡하다


무엇이든 직접적으로 구체적인 대상에 지적하면 그 실체가 사라지는 구름과도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만연하고 그것은 우리를 끊임없이 하나의 사고방식으로 몰아간다. 


이것은 인간에 눈에는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와 같으며, 그로인해 대한민국은 대규모 전염성 정신병에 걸려있다.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자들은 있다. 그들은 진영을 가리지않고, 어디에든 잠복해있으며, 마치 점조직처럼 그 거대한 실체는 그들 본인도 모른다. 


우리는 그것을 뿌리 뽑고자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있지만, 이미 행위의 주체와, 그 행위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타락된 행위에 불과하다. 


노력 자체는 숭고하고 순결하나, 그것은 이상세계에만 존재하는 본질일 뿐, 현실에 투영된 '사실'은 추악하기 그지없다.  


이는 내가 결론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무한히 변화하고 증식하는 이를 구분 지을 수 있는 것은 개개인의 통찰력 뿐이다.




이 무거운 짐을 덜어주기 위해 지혜를 나누자면, 


1. 무엇이든 시작을 찾아라.


2. 무엇이든 양면평가해라.


3. 무엇이든 사실에 입각해라.


4. 무엇이든 이 끝에 이득을 보는 주체를 찾아라.


이다.




2.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사람들은 쉬이 착각한다. 물리적인 변화에 의해 우리의 일상이 실질적으로 파괴되고 있다고.


나는 말한다. 아니다. 


변화는 옛부터 지금까지 계속 돼어왔고 좋고 나쁨은 늘 고정되어있지 않았었고, 1.에서 말한 것에 의해 그것이 우리를 좀먹고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무너짐은 물리적인 것이 아닌, 매우 극히 정신적인 것이다.


이는 그 누구도 대신 해결해 줄 수 있는게 아니며, 그러하기에 이 정신적인 문제들을 타인에게 해결해달라고 부르짓는 것은 철저히 악한 행위이다. 


자신뿐만아니라 사회 전반을 파괴해가는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의 진정한 실체이다.





당신은,


이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파괴적인 연쇄화학작용들로 부터 살아남고 싶은가?


그렇다면 오롯이 자기 자신 안에 있는 것을 믿어라. 


자기 자신도 믿지말고, 세상 그 무엇에도 의탁하지말고, 오롯이


우리안에 내재된 것을 믿어라.




비어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채워라.


목숨보다도 우선시하여 채워라. 그 방법은 너무나도 많으며 개개인마다 올바른, 효율적인 방법이 다르다.


물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들도 있긴하다. 나도 일반적인 방법으로 변혁을 이룩했다.



이 글은 나의 생각의 정리와 불특정 다수에 향한 나의 의지의 선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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